[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8일 미국 신용등급하락이 무역·투자 분야를 포함한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무역·투자동향 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으로 반장으로 한 무역·투자동향 점검반은 무역동향 점검반, 투자동향 점검반, 원자재동향 점검반, 해외정보 분석반으로 구성됐다.

지경부는 현재까지 수출업계 특이사항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향후 수출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코트라, 해외공관의 상무관 등을 통해 해외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동향, 원자재가격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이날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무역·투자 유관기관 및 업종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무역·투자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