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이민아 김한길

이어령 딸 이민아, 김한길 의원과의 파경부터 목사가 된 지금까지.... '땅끝의 아이들'간증집 화제

[투데이코리아=유종만기자]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딸 이민아 변호사의 최근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이 자신의 삶의 대한 이야기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민아 변호사는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유학길에 떠난 바 있다.

하지만 김한길 전 의원과 파경하게 되는 첫 번째 시련을 맞게 된다.

그는 저서에서 “그토록 일찍 결혼했던 것도 절대적인 사랑을 줄 것 같던 아버지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 때문이었는데 그 상처가 다시 찢어졌다”며 “나는 절대로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는 절망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재혼 후엔 암투병을 하게 됐으며 2006년엔 망막이 손상돼 실명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후엔 버클리대를 졸업한 큰 아들이 26세 나이에 원인불명의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둘째아들은 자폐진단을 받았다.

이후 2009년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된 그는 지금 미국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민아 변호사의 사연이 담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모르게 자꾸 반복해서 이민아 변호사의 글을 읽게된다”, “가슴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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