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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세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21세)가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pecial Olympics Incorporated 이하 SOI)로부터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는 스페셜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되며, 현재 마이클 펠프스(수영선수•미국), 장쯔이(영화배우•중국), 야오밍(농구선수•중국), 나디아 코마네치(체조선수•루마니아) 등이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연아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이미 평창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세운 바 있으며, 앞으로 각종 공식행사 등에서 오는 2013년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평창 일대에서 열리게 될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011년 8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 동천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김연아 선수는 이날 오전 서울동천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나경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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