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20.8%를 기록 중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 현재 총 838만7278명의 유권자 중 174만81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가 가장 높은 29.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강남구 28.6%, 송파구 24.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금천구로 16.3%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관악구 16.5%, 강북구 17.9%도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4.27 서울 중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오후 5시 투표율은 25.9%였다. 중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31.4%다.

한편, 오후 5시 투표율이 이같이 나타남에 따라 33.3%의 투표율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울시 역시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투표함 개함에 못 미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결론이 나도 아깝게 결론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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