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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최근 아르헨티나 수비수 다리오 콘카를 깜짝 이적시킨 중국 광저우 헝다팀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해 2부 리그에서 승격된 광저우 헝다는 지난해 3월 중국의 부동산 재벌인 헝다 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며 막강한 자금력을 확보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2부 리그에서 우승한 광저우는 지난달 1000만 달러(약 107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해 2시즌 연속 브라질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다리오 콘카(28•아르헨티나)를 영입하는 깜짝쇼를 선보였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광저우의 유니폼을 입게 된 콘카는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1040만 유로(161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광저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30)의 영입까지 노렸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문 클럽을 목표로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한편, 현재 광저우 헝다의 감독으로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프로축구단으로, 이장수(55)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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