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터널 현장 붕괴

경북 봉화터널 현장 붕괴, 3명 숨져

[투데이코리아=유종만기자] 7일 오후 6시50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국도 36호 확장공사 분천-서면간 광비1터널 내에서 발파작업을 준비하던 중 터널 내 상단부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김명동(58)씨 등 작업 인부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임 모(53)씨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파 준비를 위해 터널 내 드릴작업을 하던 중 상단부에서 낙석이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망자명단

▲김명동(58·문경) ▲이경선(57·안산) ▲정재용(56·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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