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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오만전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한국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홍명보(42)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전반 23분 윤빛가람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김보경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중동 3개국과 함께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앞둔 한국은 오만과의 1차전을 2골 차 승리로 장식하며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조 1위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만과의 올림픽대표팀간 역대전적에서 3전 3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안방에서 열린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1월 23일에 카타르 원정에 나선다. 4일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경기를 치르는 고된 일정을 앞두고 있다.

2012년 2월 5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경기를 치르며 2월 22일 오만 원정, 3월 14일 카타르 홈 경기까지 총 6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한국 vs 오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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