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나 사망

아와나 사망 '한국 전 앞두고 교통사고, 21세 나이로 요절'

[투데이코리아=유종만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제얍 아와나(21, 바니야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걸프통신과 UAE 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지난 25일 밤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알 아인에서 아부다비로 이동중이던 아와나가 매우 큰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와나는 UAE 올림픽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해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 획득으로 촉망 받는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또한 오는 11일 열릴 한국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웹사이트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큰 손실”이라며 UAE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을 중단하고 아와나의 장례식에 참석하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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