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jpg
김보경 코뼈 골절

미드필더 김보경 코뼈 골절 '전치 2개월'...조광래호 비상

[투데이코리야=유종만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김보경(22)이 코뼈 골절로 전치 2개월 진단을 받았다.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김보경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 도중 전북 최철순의 머리에 얼굴을 부딪쳐 코뼈가 부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 28일 인제대 서울백병원으로 옮겨 상태를 살핀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보경은 부상 때문에 10월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과 10월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전에 한국 대표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하려 했던 조광래 감독의 작전에도 차질을 입게 되었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올림픽대표팀 '홍명보호'의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