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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평판 순위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한국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평판이 안좋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평판 연구소가 전세계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34위에 랭크되는 중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50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캐나다가 뽑혔고, 이어 2위는 스웨덴, 3위 호주, 4위 스위스, 5위 뉴질랜드, 6위 노르웨이, 7위 덴마크, 8위 핀란드, 9위 오스트리아, 10위 네덜란드가 올라 정치가 안정되고 국민소득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이 한자리씩 차지했다.

또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20위), 타이완(25위), 인도(27위), UAE(29위) 등에 속했다.

하지만 한국은 31위 태국 보다 뒤진 34위를 차지했으며, 43위 중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측은 “좋은 평가를 받은 나라들은 대부분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국민들이 활발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다.” 며 “국민 소득보다는 치안 등이 평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국 세계평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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