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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수입산 육류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증가세가 여전하다.

30일 미국육류수출협회의 '2011년 1~월 미국산 쇠고기 및 돼지고기 수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쇠고기 수입량은 20만3855t으로 전년 대비 19.5%(3만3299t) 증가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44.8%(2만3774t) 증가해, 국내 쇠고기 시정 점유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8월 들어 평균 2500t 대 이상을 유지하던 주간 수출량은 9월9~15일 약 2000t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작년 수입쇠고기 점유율(호주 52.3%, 미국 31.1%)에서 호주산과의 격차도 올들어(호주 48.9%, 미국 37.7%)로 대폭 좁혔다.

미국산 돼지고기도 1~8월 점유율 33.8%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2005년 이후 국내 수입 돼지고기 시장 1위를 줄곧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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