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대표 그레고리 B. 필립스)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인피니티 브랜드 한국 진출 2주년인 지난 7월 한달 간 총 279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피니티 뉴 G35세단은 7월 한달 간 총 204대를 판매해 단일 차종 판매량에서 4위를 차지 했으며,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월간 200대를 돌파하며 경쟁 모델인 BMW 320, Lexus IS250 등과 경쟁하는 동급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서 월 판매량은 물론 2007년 누적 판매량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뉴 G35 세단의 최다 월간 판매량 기록 시점이 보통 신차 효과가 떨어지는 출시 10개월 후여서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피니티 브랜드 역시 뉴 G35 세단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시장 점유율 5.2%를 차지하며 총 1550대를 등록, 전년 동기 대비 95.5% 성장하는 등 국내 진출 2년 만에 국내 대표적인 수입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인피니티 월간 판매량 최고 기록 갱신은 뉴 G35 세단의 폭발적인 인기와 인피니티 M 시리즈, FX 시리즈 등 기존 모델의 지속적인 판매에 따른 것으로, 서울 강남 SS모터스와 서초 한미모터스, 부산 반도모터스, 분당 SK네트웍스 등 상대적으로 적은 수인 4곳의 전시장만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7월 진출한 한국닛산은 강남 SS 모터스 전시장 하나만으로 판매를 시작, 3개월 만에 월 평균 100대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서초 한미모터스 (2005년 10월)와 부산 반도모터스 (2006년 2월)의 딜러 확대와 함께 지난해 5월에는 럭서리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국내 출시 이후부터 2년이 된 올 7월까지 총 3,793대를 판매한 인피니티는 딜러당 판매량에 있어서도 올해 초 3월에 새롭게 오픈한 분당 SK네트웍스를 포함해 업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닛산㈜ 그레고리 B. 필립스 사장은 “인피니티 한국 진출 2주년인 7월에 인피니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뉴 G35 세단 역시 월간 판매량 200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며 “오는 8월 말 선보일 뉴 인피니티 G37 쿠페 역시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로부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는 만큼 지난해 뉴 G35세단에 이어 올 하반기 수입차 중 주목 받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오는 8월 말, 지난 200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외 기자단이 선정한 '2007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일반 승용차 부문)'로 선정된 뉴 인피니티 G37 쿠페를 선보인다. 인피니티가 개발한 3.7리터 V6 VQ37VHR 엔진이 최초로 장착된 뉴 인피니티 G37쿠페는 330마력 이상의 강력한 힘과 더욱 정교해진 핸들링과 입체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최고의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뤄 다시 한번 럭셔리 쿠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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