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I20111002_0005231997_web.jpg
제4343주년 개천절을 하루 앞둔 2일 서울광장에서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4343주년 개천절' 경축행사 세종회관서 거행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가 주요인사를 비롯하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사회 각계대표, 교사 및 학생·학부모 등 약 3000여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4343주년 개천절 경축행사를 거행한다.

4343주년 개천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개국기원 소개, 국무총리의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4343주년 개천절 경축공연으로는 판소리+대북춤+태권무를 가미한 창작무용극 '하늘과 땅과 사람이 조화로운 나라'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등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역사어린이합창단이 '대한민국'과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고 수원시와 평택시여성합창단이 'Nella Fantasia'를 부른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도 이날 개천절 경축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향토 문화예술 행사가 실시된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과 사직공원에서는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이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과 상설공연장에서는 강화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2011 강화 개천대축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행안부는 전국적인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함과 동시에 '전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