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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10.1'을 둘러싸고 애플과 특허권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 측 변호인은 4일 호주 시드니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애플과의 합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양 측이 입장을 고수하는 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삼성이 호주에서 갤럭시탭 10.1을 출시하기 위해 애플에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으나, 삼성은 이를 부인했다.

애플은 갤럭시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맹목적으로 베꼈다며 삼성을 상대로 유럽과 미국, 호주, 일본, 한국 등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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