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섹션' 리포터로 복귀, 개성만점 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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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생방송 '섹션 TV 연예통신' 리포터 왕배(27. 본명 김왕배).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왕배(27. 본명 김왕배)가 돌아왔다. MBC 생방송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의 리포터로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섰다.

본업인 가수 활동을 비롯해 특유의 입담으로 케이블채널에서 MC로 종횡무진 활약했던 왕배는 최근 '섹션'의 한 자리를 꿰찼다. 1년 반 만에 '섹션' 리포터로서 생생한 연예계 소식들을 발로 뛰며 생생하게 전하게 됐다.

복귀 첫 방송에서 왕배는 '연예인 축구단'의 경기를 취재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 '섹션' MC인 김용만을 비롯해 서경석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진솔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누리꾼은 "오랜만에 지상파에서 모습을 봤는데, 여전히 예능감이 좋은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케이블채널에서 오랫동안 내공을 다진 것으로 알고 있다. 왕배 특유의 '발로 뛰는' 소식 전달을 앞으로도 계속 해주길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체적으로 18개월 만에 이뤄진 왕배의 '섹션' 복귀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왕배 자신은 손사래를 치면서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라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특히, 김용만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주십니다. 모든 분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오랜만에 나갔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에게 '섹션'은 고향 같은 곳입니다"라며 '섹션'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왕배는 올 해 중반까지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방송에 대한 좀 더 깊은 연구와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쉬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경험도 중요하고 열정도 중요지만, 경험과 열정이 잘 조화되어야 좋은 방송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하는 방송인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왕배는 본업인 가수 활동도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쉬는 동안 조금씩 음악 작업을 했습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조만간 새 앨범을 발표할 겁니다"라며 '만능재주꾼'에 걸맞은 모습을 내비쳤다.

개성 넘치는 이름만큼 여러 분야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는 '팔방미인' 왕배. 그의 예능감과 가수로서의 능력이 변하지 않는 열정처럼 뜨겁게 타오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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