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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지윤과 결혼

야구스타 박병호, 이지윤 아나운서와 12월 결혼

[투데이코리아=유종만기자] 넥센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5)가 이지윤(29) 전 KBSN 아나운서(29)와 12월10일 서울 삼성동 웨딩의전당에서 결혼한다.

야구선수와 야구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이들은 지난 4월 교제사실이 알려졌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신부 이지윤이 워낙 똑 부러지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신랑은 신부를 믿고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겨 줬다. 박병호 선수가 이지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지윤과 결혼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결혼을 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겠다. 일과 가정에서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이지윤은 “야구선수의 1등 아내로, 일 잘 하는 커리어우먼으로도 성공하겠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8월 넥센히어로즈로 이적, 4번 타자로 활약 중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2일 한화전에서도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쳤다. 홈런을 칠 때마다 모교인 서울 영남중학교에 장학금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이지윤은 KFN 국군방송 앵커를 거쳐 KBSN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며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했다. 현재 CJ 오쇼핑 M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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