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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UFO 추정 물체 YTN촬영

광화문 UFO 추정 물체, 개천절 하늘 위 발견

[투데이코리아=유종만기자] 서울 광화문 상공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목격됐다.

6일 한국UFO조사분석센터에 따르면 UFO 추적 전문촬영가인 허준씨는 개천절인 지난 3일 오후 4시께 서울 광화문 상공에 수십대로 추정되는 UFO 무리들이 날아가는 장면을 15분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허씨는 3일 오후 3시20분부터 광화문에서 UFO 대기촬영을 시도하던 중 광화문 교보빌딩 건물 위 상공에서 둥글고 진주알 형태의 발광체 무리를 발견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15분간 상공에 떠 있던 물체들은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목격자는 10명 정도 였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영상 분석 결과 카메라로 촬영된 발광체의 개수는 20~30개였으며 이들 물체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센터는 이 발광물체가 매우 높은 고도에 뜬 UFO 무리가 비행하는 장면일 가능성이 높다는 잠정 판독 결과를 내 놓았다.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소장은 "풍선일 경우 약 5분 정도가 지나면 새까만 점으로 보이면서 시야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며 "여러 개의 물체가 동시에 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물체가 진행방향과 일관성을 보이면서 별개로 비행하거나 비행 중간에 의도적으로 방향을 틀어 날아가는 점 등으로 볼때 UFO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준씨는 광화문에서만 2005년 이후 6차례나 UFO 촬영에 성공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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