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주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13일(현지시간)저녁 오바마 대통령 내외 주최로 국빈방문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국빈만찬을 가졌다.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 수행경제인과 미국측 정·재계 유력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이 대통령 내외의 국빈방문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빈방문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양 정상은 13년만에 이뤄진 국빈방문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비준과 더불어 한·미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빈만찬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의 만찬과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의 공연까지 총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현안과 함께 자녀 등 가족에 관한 이야기, 취미 생활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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