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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동안 통역을 전담하는 인물이 배우 박선영(36)씨의 남편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DC 외곽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으로부터 한반도 정세를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대화를 연결해주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의 남성은 박선영씨의 남편인 청와대 의전팀 김일범(38) 행정관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 행정관은 1999년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무고시 2부 수석으로 외교통상부에 입부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역을 거쳐 최근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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