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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감독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던 상무 이수철 전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기도 분당 경찰서는 “이 전 감독이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족과 축구계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이 전 감독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유서와 사망 원인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이 감독은 지난 7월 승부조작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달 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한편, 1989년 현대(현 울산)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이수철 전 감독은 7시즌 동안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수생활 은퇴 후 작년부터 상무 감독을 맡아 올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이수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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