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jpg




코끼리 태산이 사망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아시아 코끼리 태산이가 사망했다.

25일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지켜온 코끼리 태산이가 최근 쓰러져 죽었다고 밝혔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및 서울동물원 공동으로 부검한 결과 태산이는 순환기장애에 의한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산이는 지난 1975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개장 2주년을 맞아 국내 한 기업이 기증하며 서울 시민들과 인연을 맺었다.

올해 38살로 생을 마감한 태산이는 지난 2002년 부인 태순이 사이에서 낳은 아들 코코가 2002년 심낭염으로 죽은 뒤 몸과 마음이 급격히 쇠락하며 오랜 기간 혼자 지내왔다.

한편 어린이대공원측은 시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 온 코끼리 태산이를 위해 위령제를 열 예정이다. 코끼리 태산이 사망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