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수)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뜻 깊은 경축행사가 전국적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광복절 중앙경축식은 광복정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원, 3부요인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축 영상물 상영, 기념사, 경축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광복의 빛 대한민국, 세계의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행사에 있어서 단상 배면장식을 과거 빛나는 우리 문화와 광복이후 발전상을 반영하여 시각화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도약과 새로운 희망을 표현했다.

경축공연은 성악 중창단 '얌모얌모 앙상블' 이 시대별 상황 설명과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노래를 공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젊은 세대들의 태극기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8. 15(수), 11:00~13:00까지 '태극기 사랑 캠페인' 을 개최해 태극기 율동,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사랑 나라사랑 나도 한마디, 귀즈풀기, 태극기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광복절 행사기간 중 '전 가정·전 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 을 전개하고, 전국 주요 도심시설에 태극기를 게양토록 하는 한편, 각 부처와 협조하여 전국 고궁, 능 및 국립중앙과학관 등의 시설을 전 국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 경축식을 비롯한 현장중심의 부대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광복정신의 의의를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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