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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MVP 윤석민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25)이 2011년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윤석민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MVP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1표 중 62표를 얻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윤석민은 오승환(19표), 최형우(8표•이상 삼성), 이대호(2표•롯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2005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윤석민은 데뷔 7년 만에 프로야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석민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1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자리 매김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178개), 승률(0.773) 부문 1위에 오른 윤석민은 MVP까지 차지하면서 2011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반면 타격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와 최다 세이브 및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오승환,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던 이대호는 윤석민에게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프로야구 MVP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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