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성수 기자]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가요~'.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 새우깡이 다음 달로 출시 40주년을 맞는다.

9일 농심에 따르면 1971년 12월 출시된 새우깡은 누적 70억 봉지가 팔렸으며, 판매금액은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팔린 새우깡 봉지를 일렬로 놓으면 지구 둘레를 40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간식이자, 어른들에게는 최고의 술안주로 사랑받고 있는 새우깡이 40주년을 맞은 것이다.

농심은 이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새우깡 40주년 고객감사 대잔치'를 진행한다.

우선 '나는 새우깡 CM송 가수다' 이벤트는 소비자가 직접 새우깡 CM송을 부른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다양한 상품을 준다. 네티즌들이 직접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가리게 된다. 대상 상금은 200만원. 당첨자는 내년 1월6일 새우깡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내 폰에 CM송' 이벤트는 희망하는 경품(테블릿PC, 문화상품권, 영화예매권, 농심 선물세트 등)을 먼저 선택한 후 새우깡 CM송 컬러링 신청 버튼을 클릭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가자들 중 1000명을 추첨하여 새우깡 1봉을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새우깡 속 깜짝 행운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행운의 당첨권'이 든 새우깡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당첨권에 적힌 일련번호를 새우깡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란에 입력하면 결과에 따라 경품이 주어진다.

경품은 드럼세탁기 3명, 주유상품권 10만원권 10명, 새우깡 1박스 50명 및 새우깡 기프티콘이며 총 1만5063명에게 주어진다.

농심 관계자는 "40년 동안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민스낵 새우깡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 좋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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