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주호 기자]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서는 올림픽대표 선수 2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카타르(23일 원정)와 사우디아라비아(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전에 나서는 20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중동 2연전에 참가했던 서정진(전북현대), 윤빛가람(경남FC),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 홍철(성남일화)은 올림픽대표팀에도 중복 차출돼 카타르(도하)에서 올림픽대표팀과 합류한다.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함께 A조에 속했으며 지난달 21일 오만을 2-0으로 꺾어 1승으로 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올림픽대표팀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대비해 지난 4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돼, 남해와 창원에서 훈련을 마치고 18일 오전 0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전 출전 명단(20명)


▲GK : 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아이파크), 하강진(성남일화)
▲DF : 오재석(강원FC), 윤석영(전남드래곤즈), 장현수(연세대),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 홍철(성남일화), 황도연(전남드래곤즈), 황석호(대구대)
▲MF : 김태환(FC서울), 박종우(부산아이파크), 서정진(전북현대), 윤빛가람(경남FC), 윤일록 (경남FC), 한국영(쇼난 벨마레)
▲FW : 김동섭(광주FC), 김현성(대구FC), 박용지(중앙대), 백성동(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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