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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집회 17명 연행

FTA 집회 17명 연행 '청와대 앞서 기습시위'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17명이 연행됐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계속된 가운데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17명이 연행됐다.

한ㆍ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와 야 5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회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등 약 2500명(경찰 추산ㆍ주최 측 추산 6000명)이 참가해 한ㆍ미 FTA 비준 무효화를 요구하는 정당 연설회를 진행했다.

청와대 초입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60명이 FTA 반대 집회를 하며 농성을 벌여 17명이 연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오후 8시 30분께 참가자들은 중구 소공동 방면으로 행진하려고 했으나 경찰 저지 막히자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농성한 후 오후 9시 40분께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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