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4%대로 올라섰다.


1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소비자물가 개편안을 발표한 신지수 기준이 적용된 것이다. 구지수로 따지면 4.6%로 0.4%포인트가 적다.


신지수 기준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는 3개월만에 다시 4%대로 복귀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4%대의 고공행진을 거듭하다가 지난 8월 4.7%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3.8%, 10월 3.6%로 하락세를 보여 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로도 0.3%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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