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 전문기업 ㈜이플러스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문화와 상품교류를 통한 관련산업 육성과 국제화 기여를 위해 마련된 '제12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www.babyfair.co.kr 이하 베이비페어)'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인 이플러스에서는 올 상반기에 태어난 전국의 신생아가 지난해에 비해 5%이상 증가한 24만 명이라는 보도와 함께 올해 전체 신생아 수가 46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베이비페어에 참가할 임산부들의 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제대혈 부분에서 녹십자, 메디포스트, 차병원, 라이프코드, 출산용품 업체로는 아가방앤컴퍼니, 한국치코, 아벤트코리아, 피죤 등과 다중지능 통합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프뢰벨, 분유 및 유아식 부분에서는 일동후디스와 한국노바티스(거버), 베베쿡, 한국애보트, 베이비스 온니 오가닉 등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120여 업체가 임신부 용품,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임신부 서비스용품과 가전제품, 영유아 스킨케어제품, 교육교재 및 교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참관객 및 참가사 모두에게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2회 베이비페어'에서는 국내외 120개사 500부스의 전시를 비롯해 8월초부터 예선을 진행했던 대한민국 임신부 페스티벌과 신생아 건강강좌, 아기를 위한 모자, 덧신, 이유식 만들기 등의 참가사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기를 동반한 참관객을 위해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임신부 휴게실, 의무실, 미아보호소 같은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참관객 편의 시설이 마련하했으며, 참관객 1만5천명에게는 서울시 상수도본부의 협찬으로 깨끗한 수돗물 '아리수'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플러스 이근표 대표는 “베이비페어는 임신부에게는 출산을, 초보엄마들에게는 육아와 조기교육에 대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 기업에게는 실수요자와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 시장 확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관람을 희망하는 참관객 및 동반 입장을 원하는 가족은 베이비페어홈페이지(www.babyfair.co.kr)를 통해 회원가입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구입시 입장료는 5천원이다. 전시회 관람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베이비페어 참가를 희망했으나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관람하지 못했던 관람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년 365일 24시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니홈피 기반의 베이비 포털사이트인 'eBabyFair' 사이트도 오픈했다.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기업 및 육아용품 기업이면 누구나 온라인 입점하여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육아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 베이비페어에 가입한 엄마들은 코엑스 베이비페어 전시회의 평생 무료관람 혜택이 주어지며, 아이의 개월 수에 맞춘 최신 육아용품 샘플증정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플러스는 온라인 베이비페어인 'eBabyFair' 오픈 기념으로 판도라TV와 함께 'BabyFair UCC Festival'을 개최한다. 코엑스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우리 아이 또는 가족과 관련된 재미있는 UCC를 'eBabyFair'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또, 가족 미니홈피를 만들어 첫태동, 첫뒤집기, 첫니, 첫옹알이, 첫걸음 등 7개의 주제별로 '우리 아기 첫 이야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UCC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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