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파키스탄 경찰은 8일 정체불명의 무장세력이 미국과 나토(NATO) 군의 유조차량 최소 24대에 로켓포를 발사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조차량 공격은 서남부 도시 퀘타 인근 유조차량 터미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26일 NATO 공습으로 파키스탄 군인 2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한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파키스탄은 파키스탄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NATO군 보급품 수송로를 차단했다.

이날 유조차량 공격은 이 보급품 수송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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