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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국민생선 등극

'갈치 굴욕' 고등어 국민생선 등극

[투데코리아=송인석 기자] 고등어가 갈치를 처음으로 제치고 '국민생선'에 등극했다.

롯데마트는 11일 "12월 8일까지 생선 매장 판매량이 고등어가 50.3%, 갈치가 49.7%를 매출 구성비를 기록하며 고등어가 갈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밝혔다.

고등어 판매량 급증은 한반도 주변 기온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인해 가격 상승이 갈치가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생갈치는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어획량이 작년에 비해 30%가량 줄어 현재 한 마리(300g)가 작년보다 50% 이상 오른 7천980원에 팔리고 있어 '다이아 갈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반면 생고등어의 어획량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고, 상품성이 있는 250g 이상 제품의 어획량이 줄어 값이 작년보다 25% 오르긴 했지만 10월 이후 안정을 찾아 현재는 작년 수준인 1천800원에 팔리고 있다./ 고등어 국민생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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