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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새 주장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35)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012년 시즌 주장으로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35)이 선임됐다.

두산 선수단은 지난 9일 분당구 정자동 NHN 그린 팩토리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수협 정기 총회 후 자체 투표를 실시해 임재철을 주장으로 선출했다.

선수단은 평소 임재철이 팀내 고참 선수로서 파이팅이 넘치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 줄 뿐 아니라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새로운 주장곰이 된 임재철은 "선수들의 믿음이 안겨준 결과여서 행복하지만 부담되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소통의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중요한 다리 역할과 위계질서 확충에 힘쓰고 2012년 우승이라는 목표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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