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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본 책 1위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올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책으로 나타났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국립중앙도서관의 '2011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 중 1위를 차지했다. 낙관이 아닌 격려의 메시지로 젊은 세대의 공감을 산 이 책은 130만부 이상 팔렸다.

2, 3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정치철학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올랐다.

김진명의 '고구려'와 정유정의 '7년의 밤', 공지영의 '도가니' 등 국내 소설 4권이 20위 안에 들었다.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가 9위에 랭크되는 등 20위 내에서 문학분야가 8권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제·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쑹훙빙의 '화폐전쟁', 그레고리 맨큐의 '맨큐의 경제학' 등이 많이 읽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 중 91세 최고령자에게 '열정상', 제주도에서 온 최고 원거리 이용자에게 '멀리서상', 777번째 입관 이용자에게 '행운상'을 주는 등 14개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빌려 본 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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