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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터치 다운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미국 프로풋볼(NFL)에서 ‘공중제비’를 돌며 터치다운 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다.

지난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NFL 신시내티 벵갈즈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와이드 리시버 제롬 심슨이 엔드존 앞에서 맞닥뜨린 수비를 뛰어넘어 터치다운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24일 열린 이 경기에서 심슨은 엔드존 앞에 서 있던 애리조나의 수비수 다릴 워싱턴(1m88)의 키를 완전히 넘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고 나서 엔드존에 두 발로 완벽하게 착지했다.

착지를 마친 후에는 체조 선수처럼 두 다리를 모으고 두 팔을 높이 드는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심슨의 터치다운 직전 10-0으로 앞서던 신시내티는 묘기에 가까운 이 터치다운에 힘입어 23-16으로 애리조나를 꺾었다. 세기의 터치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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