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송하훈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로 2회째인 '한국 올해의 차'(Korea Car Of The Year) 대상 최종 후보에 아우디 뉴A6와 현대차 그랜저HG, i40가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협회 소속 30여개 매체 자동차 담당기자들로 구성된 '올해의 차 위원회' 심사단이 참가했다. 협회는 오는 18일 영예의 '올해의 차' 대상을 공개한다.

평가는 성능, 가격 대비 가치,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집계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글로벌 오토시스템즈 코리아가 담당했다.

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2012 한국 올해의 차' 대상 1개 차종과 퍼포먼스상, 디자인상, 그린카상 등 4개 부문을 발표한다.

'올해의 차'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담당기자들이 해당 나라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올해 2번째다.

2011년에는 기아자동차 K5가 올해의 차 대상을 받았다. '2012년 올해의 차'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55개 차종(국산 32개, 수입 23개)를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두 차례 열린 올해의 차 선정 실무위원회를 통해 최종후보 15종을 뽑았고 이를 토대로 기자들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