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범죄자 아들의 효도 사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범죄자 아들의 효도’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관련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은 미국 뉴저지의 한 노인에서부터 시작된다. 노인은 정원의 토마토를 가꾸는 일로 아들과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아들이 범죄로 교도소에 간 직후 홀로 땅을 일구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고, 이에 감옥에 있는 범죄자 아들에게 자신을 도울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이에 아들의 답장은 충격적이었다 아들은 편지를 통해 “정원 파지 마세요. 그곳에 시체가 묻혀 있습니다. 사랑해요 아버지”라고 적었다.

이에 FBI가 즉시 정원을 파헤졌고, 이후 아들은 “이제 토마토를 심으세요. 지금의 상황에서 제가 해 줄 수 있는 최선입니다. 사랑해요”라고 보내 아버지를 위해 거짓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자 아들의 효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다”, “감옥에 안갔으면 더욱 효도였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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