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경쟁률이 2.45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으며, 9000호 모집에 총2만2031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3550명, 5대 광역시에 4085명, 8개 도에 4396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수도권 2.51대 1, 5대 광역시 2.09대 1, 8개 도지역은 2.67대1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충청북도가 162가구 모집에 680명이 접수해 4.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총 2970가구 모집에 9628명이 신청해 평균 3.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토부는 소득, 가구원수 등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른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입주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자대상자 발표시, 주택물색 편의제고를 위한 매물정보 제공 등 입주지원 방안 등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총 공급물량 1만호 중 1000호는 정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 중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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