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CC(파71,68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4 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거두게 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2타 뒤지는 기록이다.
하지만 최경주는 준우승 포인트 5400점을 획득, 총 10만 2900점으로 10만 4950점을 획득한 단독 선두 스트리커에 이어 2위에 랭크 됐다.
스트리커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날 단독 선두였던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단독 3위(13언더파 271타)에 머물렀고, 어니 엘스(남아공), 죠프 오길비(호주),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1타차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재미동포 앤서니 김(22)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리즈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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