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49)이 끼니를 걱정할 지경에 이르렀다.

휴스턴은 전속사인 아리스타의 호의로 출반할 앨범의 개런티를 선불로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음반업계 침체로 새 앨범을 언제 낼 수 있을는지 불투명한 상태다.

현지 미디어는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휴스턴은 집에서 바로 쫓겨날지도 모른다. 측근들에게 100 달러를 꿔달라는 전화까지 했다"고 전했다.

휴스턴는 2001년 아리스타와 앨범 6장을 내는 조건으로 1억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R&B 가수 겸 작곡가 보비 브라운(43)과 2007년 이혼한 뒤 마약과 술에 찌들면서 침체의 늪에 빠졌다. 딸 보비 크리스티나 브라운(19)을 키우고 있으며 이혼 직후 래퍼 레이 J(31)와 사귀기도 했다.

한편, 휴스턴은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클'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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