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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의 모태범(23·대한항공)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68.665점을 획득해 중간종합 4위를 기록한 모태범(23·대한항공)은 종합점수 137.08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규혁(34·서울시청)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통산 5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이규혁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 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2일째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67로 9위에 그친 뒤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07초99로 공동6위로 부진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종합선두를 차지한 이규혁은 1,2차 레이스를 합친 종합점수에서 137.000점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7, 2008시즌 우승한 이규혁은 2010, 2011시즌에 이어 대회 3연패까지 노렸으나 마지막 날 부진으로 통산 5회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여자부의 이상화(23· 서울시청)는 종합점수 150.820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두 차례 레이스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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