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성.jpg[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조동성 새누리당 인재영입분과위원장의 인재 명단 규모가 최대 230여명이 이를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인재영입분과는 최근 지역구 후보 52명, 비례대표 후보 105명의 명단을 공천위원회에 비공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명단은 조 위원장이 총 28개 단체로부터 건네받은 명단을 추린 것이다. 지역구 후보의 경우 공모를 통해 접수한 972명과 함께 공천위의 심사 테이블에 올라가게 된다.

제출된 리스트는 중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8명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의 추천 명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향군인회가 18명, 중소기업중앙회가 17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9명을 각각 추천했다. 상당수 단체는 1~2명을 후보로 내세웠다.

조 비대위원이 각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명단과 별도로 개별적으로 작성 중인 명단도 70~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져 전체 '조동성 명단'은 220~23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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