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이온스협회 신문사, 이준채 국장

이준채.jpg[투데이코리아=김향순기자]‘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의 봉사이념을 통해 회원 모두가 사랑과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있는 이준채 국장. 그는 8만 4천여 라이온스 회원들이 봉사인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라이온스의 언론매체인 사회봉사신문사의 국장기자로서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유기적으로 돕는 ‘징검다리’가 되는 역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의 제7·8지역의 합동월례회에서 만난 이 국장은 ‘라이온스 사회봉사신문’에 담을 기사 취재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라이온스 사회봉사신문은 회원들이 원활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ions Clubs) 소속 전국 20개 지구 총재들이 1년씩 대표이사를 맡아 운영하는 전문지다. 라이온스 회원 소식지로 자리매김한지 올해 21년째다. 클럽의 봉사내용과 회원의 현황을 알리는 등 월 2차례씩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이준채 국장은 “208개국 회원국 중에 한국이 미국, 인도, 일본 다음으로 세계 4위의 지도국에 있다”며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95차 부산세계대회는 이미 일본세계대회 참가자인 48,431명을 돌파해 연일 기네스북을 경신하고 있다”며, 대회이후 발전을 통한 도약으로 지도국으로서 위치를 선점하는데 더욱 큰 힘이 보태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결의에 찬 눈빛을 보니 1959년에 한국에 라이온스클럽이 조직된 이후 2012년 클럽회원 수가 손꼽히는 국가가 된 지금까지, 라이온스신문을 이끌어온 이 국장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라이온스 회원들을 위한 신문의 활성화로 봉사이념이 극대화되고 지면이 곧 홍보처가 되면서 결과적으로 회원들의 수적인 증가를 일으킨 촉매제역할이 되었다.

라이온스클럽은 현재 국내에서는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비롯한 수재의연금 지급,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 마디로 국가의 예산부족과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에 봉사를 통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셈이다.

이 국장은 한국라이온스가 “6·25전쟁 당시 LCIF기금(Lions Culbs International Foundation)을 통해 각종 구호품 등의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53년이 지난 현재는 전쟁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가를 원조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한국도 이제 민간봉사단체의 국제 강국으로 발전한 만큼 봉사인의 사명감아래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채 국장은 “앞으로도 라이온스 봉사신문을 통해 회원들이 세계 여러 국가를 돕는 훌륭한 봉사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기자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며 ‘고군분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라이온스클럽은 로터리클럽, JCI(청년회의소)와 함께 세계3대 국제봉사단체의 하나로 회원 수와 봉사실적이 가장 큰 단체로 UN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명칭이 LION인 이유는 사자가 2,000년 전부터 모든 善을 상징하는 용기와 굳셈, 활동력, 성실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