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이천 설성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110마리의 오리가 폐사해 조류 인플루엔자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 농장으로 향하는 길목이 출입통제 됐다.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충남 계룡시의 한 양계장의 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나와 당국이 방역활동에 착수했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계룡시의 한 양계농가에서 닭 45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AI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10마리 중 6마리에서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병원성 AI 여부는 13일 검사에서 확정된다.
 
농식품부는 일단 AI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해 농가에 행동지침을 발령했다.
 
해당 농장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인근 농가에서도 가금류 조사가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 전국에 일시 이동제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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