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마.jpg[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는 25일 남북한을 갈라놓고 있는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곳들 중 하나인 DMZ는 아직도 냉전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안보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첫날인 25일 DMZ를 찾을 예정이다. 미 관리들이 DMZ를 방문하는 것은 종종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DMZ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한 새 지도자 김정은에게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미국과 우라늄 농축 중단 등 핵 동결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수용 등을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다시 식량을 지원받기로 합의했지만 지난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발표, 다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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