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KRSF 공동취재단]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롤러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전국의 초·중·고, 대학, 일반부 스피드 및 인라인하키 선수 등 총 244팀 628명이 참가한다.

특히 2012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인 이번 종별대회에는 ‘장거리의 여왕’ 우효숙(청주시청)을 비롯한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일반부 단거리는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3관왕이자 T3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신소영(대구시체육회)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T300m 금메달리스트인 안이슬(충북 청주시청)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자일반부 장거리는 한국 롤러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4관왕 및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2011년도 전국체전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우효숙(충북 청주시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슬(인천서구청), 이지현(전남 여수시청) 등의 선전을 기대된다.

남자일반부 단거리에서는 T3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이명규(안동시청)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T300m 우승자 강경태(대구시체육회),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장수철(경남도청)과 단거리의 영원한 강자 엄한준(경기 안양시청) 등의 경쟁이 볼거리이고, 장거리에서는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동메달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손근성(경남도청), ‘제92회 전국체육대회’ EP10,000m 1위을 차지했던 같은 팀 후배 곽기동(경남도청), ‘제92회 전국체육대회’ E15,000m 종목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한 남유종(경기 안양시청)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는 28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