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다리가 완공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중국 후난성에서는 길이 1180m, 높이 335m에 달하는 ‘가장 높고 긴 다리’가 완공됐다.

이 다리는 사고 위험이 높던 기존 도로를 개선한 것으로 후난성 지서우와 차둥을 잇는 왕복 4차선으로 지어졌다.

총 길이 64㎞의 고속도로와 터널 사이를 잇는 왕복 4차선 현수교 덕분에 이용자들은 30분이 소요되는 터널과 터널 사이 거리를 불과 1분 만에 돌파할 수 있게 됐다. 더군다나 현수교 아래에는 웅장한 풍경의 협곡이 펼쳐져 운전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한편, 이 다리는 도보로도 건널 수 있으며 특히 현수교 아래는 뛰어난 절경이 펼쳐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이면 전등 1888개가 나란히 불을 밝혀 장관을 연출하는 이곳은 도보로도 건널 수 있게 지어져 ‘가장 높고 긴 다리’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