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미술관 특성 살린 맞춤형 전시·체험행사 선보여

99.jpg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예술체험 축제 '뮤지엄 페스티벌'이 전국의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5월 한 달간 회원 사립미술관 51곳에서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를 주제로 제7회 뮤지엄 페스티벌을 연다.

각 미술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시, 전시와 관련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 연계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사비나미술관에서는 인체 내부의 이미지를 이용해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미술과 의학·과학이 융합된 스팀형 프로그램, 통영옻칠미술관에서는 콜라주 놀이를 통해 옻칠작품 제작원리를 배울 수 있다. 환기미술관에서는 물감과 잡지 등을 이용해 종이 집을 꾸며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강원도 석봉도자기미술관에서는 도자기 체험, 진주미술관은 자연의 재료로 꼬마 장승·솟대·나뭇잎 탁본·솔방울 팔찌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미술관의 프로그램 정보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미술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미술관은 ▲금호·대림·사비나·상원·토탈·포스코·한미사진·환기·헬로우뮤지움·아트선재센터·지하·치우금속공예관(서울) ▲석봉도자기·일현미술관(강원) ▲가일·남송·미가·모란·서호·선바위·영은·이영·한국미술관(경기) ▲대산·시안·영담한지·진주·한광·통영옻칠·킴스아트필드(경상) ▲갯벌·국윤·남진·다산·대담·도화헌·무등현대·아천·우제길·우종·은암·의재·잠원미술관(전라) ▲당림·리각·모산조형·쉐마·신·임립·스페이스몸(충청) ▲포토갤러리자연사랑(제주) 등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