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강주모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4·19의거와 관련해 19일 "부정과 불의에 항거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반세기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은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들의 살신성인을 바탕으로 강국의 기틀을 마련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로 끊임없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이 없는 자유민주주의는 의미가 없다. 4.19 혁명의 값진 뜻도 한반도 평화 위에서 더욱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19 혁명 52주년을 맞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북한의 모든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한다"며 "새누리당은 4.19 혁명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위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