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한 '제122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한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제122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번 기념대회에서 '비정규직 철폐·정리해고 철폐·노동법 전면 재개정'을 3대 쟁취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또 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공정언론 쟁취와 KTX 민영화 저지,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에 힘을 모으고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다짐했다.

이어 권력형 부정부패·민간인 불법사찰·광우병 소고기수입·제주강정해군기지 공사 강행과 남북대결정책 등을 심판하고 청년실업해결과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민노총은 6월 경고 총파업에 돌입한 뒤 이 같은 요구조건의 이행 여부에 대해 8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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