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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코리아=송하훈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그라운드 복귀가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가 당초 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비로 인해 충분히 몸을 풀지 못해 하루 뒤인 3일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6경기 연속 선발 출장 명단에 제외된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 연습시간에 이어달리기와 외야 플레이를 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추신수의 상태를 지켜본 클리블랜드의 매니 액타 감독은 "나는 그가 내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비가 오지 않았다면 추신수에게 주루 플레이 등 다른 타자들이 배팅 연습에서 실시하는 모든 훈련을 시켰을 것"이라며 "그는 하루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신수의 3번 타순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채웠으며 우익수 자리는 아론 커밍햄이 대신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기 전까지 15경기에 출전해 시즌타율 0.237 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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