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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송하훈기자] 삼성전자 양문형냉장고가 ‘06~’10년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이어 '11년에도 1위를 지켜, 6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97년 국내에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98년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약 13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생활가전 제품은 사용했던 브랜드를 다시 구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제품 교체 주기가 10년 이상으로 길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쟁구도가 쉽게 변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생활가전의 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사용자의 식문화에 가장 최적화된 수납 솔루션,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으로 시장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의 냉각기를 채용한 독립냉각 기술과 냉장실의 습도가 최대 77%까지 유지되는 수분케어 기술은 일반 냉장고 보다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고 촉촉하게 보관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와인을 즐기는 식문화를 고려해 와인을 내부에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와인전용 선반을, 부피가 큰 음식이 많은 미국에서는 용적 효율을 높이는 등 나라별 맞춤 구조를 갖춰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는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냉장고로 세계에 자리매김 했다”며 “향후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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